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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돋보기]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스타트업 콘퍼런스 Review

등록일
2021.12.07
조회수
4110




11월 4일 목요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2021 스타트업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오늘이 된 미래, 메타버스'란 주제에 걸맞은 '리얼타임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로 구현된 가상 공간에서 국내외 총 9명의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모여 메타버스의 전망과 투자 그리고 기술현황 등 미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나눴는데요. 그 현장으로 다시 한번 가 보시죠.



[SESSION 1] 메타버스로 보는 미래 비즈니스의 가능성과 전망





스타트업 콘퍼런스의 시작을 연 연사는 글로벌 테크 기업 엔비디아의 아시아태평양 테크마케팅 디렉터 '제프리 옌'님입니다. 제프리 옌은 "메타버스는 더 이상 공상과학이 아닌, 실현 가능한 영역이 되었다"라고 밝히며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와 같은 플랫폼 기술들을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가상 세계는 현실처럼 작용해야 한다. 즉 보기에만 아름답고 진짜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처럼 작용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세션 1의 두 번째 연사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런칭하고 빠르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컴퍼니장 '전진수'님인데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로 인한 산업과 고객 경험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2025년까지 메타버스 시장규모가 대략 663조 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고 가파른 성장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SESSION 2] 메타버스의 현재기술과 다양한 시도 





세션 2에서는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즘 본부장 '김범주'님이 '유니티가 바라보는 메타버스 핵심 기술 및 사례'를 통해 메타버스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정보의 바다를 시각화한다는 관점으로 메타버스 현상을 살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 취향에 맞고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경험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메타버스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그룹 Cell장 '장영두'님은 '금융권에서의 메타버스'를 이야기 했는데요. 금융시장과 금융 고객의 급변 상황과 메타버스가 갖는 특징이 만나는 지점에 대해 설명하고, 금융 메타버스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는 정의를 알렸습니다.



[SESSION 3] 메타버스를 향한 미래전략과 활용 과제 





세션 3에서는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ETF인 '라운드 힐 볼 메타버스 ETF'를 만든 인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의 밴처캐피탈리스트(VC) '매튜 볼'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국내 콘퍼런스에는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하죠. 인터넷이 태동한 시점부터 메타버스가 출현하고 현실화되고 있는 현재까지의 기술적, 문화적, 경제적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그 밖의 폭넓은 인사이트도 나눴는데, 모두 큰 호응을 얻었죠. 매튜 볼은 다가오는 메타버스 시대 속에서 성장해 나갈 기업가에게 다음과 같은 말도 남겼습니다. "첫째 큰 변화를 예측할 것, 둘째 근본적인 전제를 바꿀 것, 마지막으로 철학적 관점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이상적인 기회로 보는 것".





이어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부회장 '한정택'님도 설명이 이었는데요.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현상, 커뮤니티의 등장에 따른 예상 가능한 역기능과 메타버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발표를 마치며 "메타버스에서의 사회 문제는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전세계적인 차원에서 협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강조했답니다.



[SESSION 4]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마지막 네 번째 세션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정삼'님과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송인혁'님, 이엑스(주) 대표 '신철상'님이 출연하여 간단한 발표를 진행하였고, 콘퍼런스 시청자와 함께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열기만큼 이들에게 남기는 실시간 댓글도 핫했는데요. 그중 메타버스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송인혁 대표는 '킬러 콘텐츠', 신철상 대표는 '대중성', 김정삼 정책관은 '콘텐츠'를 꼽았답니다.


이렇게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2021 스타트업 콘퍼런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메타버스와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어땠나요? 본 콘퍼런스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