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8일,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스타트업 콘퍼런스 The Connect 2022가 열렸습니다.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스타트업 관계자 및 콜렉티브 임팩트 리더 그리고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는 국내 기업이 모여 인사이트를 나눴는데요. 그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SESSION 1] Why / 지속가능한 스타트업 생태계 완성을 위한 협력 

추운 날씨에도 많은 청중들이 현장을 찾아, 스타트업 콘퍼런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왜 중요할까요? 가장 먼저 이에 대해 이야기 나눴는데요.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는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은 곧 경제성장, 혁신, 일자리 창출을 가져오고, 때문에 우리는 사랑받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태계 작동의 마이크로 매커니즘에 대한 깊은 이해부터 필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죠. 

이어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이기대 센터장의 진행 하에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완성을 위한 각자의 역할'도 살폈는데요.

MYSC 김정태 대표는 "혁신은 서로의 역할이 중복되어 넘나들 때 가능한 것"이라며 생태계 완성을 위한 우선 과제로 "공동의 노력과 책임을 지는 이해관계자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전했고, HGI 남보현 대표는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다가가고, 독식이 아닌 상생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ESSION 2] What / 소셜 이슈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무엇이 이슈인지'도 궁금해지는데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셜 이슈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혁신'에 대한 사례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는 현재와 미래에 마주해야 할 '기후위기'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화학적 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마주하고, 새로운 신재생 에너지의 활성화가 필요함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선석근 PO의 발표가 진행됐는데요. 그는 'Collective Impact'의 중요성과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기업 간의 긍정적인 협업 사례를 보여주며, 우리가 마주한 또는 마주할 소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함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유기적인 협력에 기반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함을 이야기했죠.

D3쥬빌리파트너스 하정희 상무는 사회적 격차 해소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키워드로 'ESG/임팩트 투자'를 꼽았는데요. 실제 임팩트 VC가 투자하는 스타트업의 예시를 보면, 현재 글로벌 임팩트 투자사들은 ESG가 대두되기 이전부터 기후/환경 위기 해결 및 포용적 혁신 영역에 꾸준히 투자했다고 하죠. 즉 "임팩트 투자는 가장 적극적인 형태의 ESG 투자"이고, 이에 우리는 두 키워드에 대한 공통 근간을 이해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마지막 사례는 포어시스 원종화 대표가 발표했는데요. 그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제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며,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자원순환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네트워킹 토의에서는 본격적인 '집합적 임팩트'를 파헤쳤는데요. 결국 우리 앞에 닥친 모든 일들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기에 'Alliance'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ESSION 3] How /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산업간 연대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죠! 민간-관-NGO의 사례 발표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는 산업간 연대협력이 중요하다", "산업간 연대가 가지는 장점, 필요성을 인지하고 창출되는 시너지 경험이 필요하다" 등의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공유했습니다.

이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스타트업 콘퍼런스 The Connect 2022'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튜브에서 풀 버전 시청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자세히 경험해 보세요!

✓ 스타트업 콘퍼런스 다시보기 : https://bit.ly/3h1V2V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