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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오랜 기간 우리나라에서 활동한 영국 기자가 쓴 책 제목입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의 경력은 육아로 멈추고 있습니다.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져 청년들의 어깨도 축 처져 있습니다.
미래를 꿈꾸기보다 현실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희망이 점점 사라져 간다는 말도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내일의 꿈을 키워가는 사람들이 있고, 이웃의 어려움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도와주기 위해
애쓰는 마음 따뜻한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희망을 싹 틔우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함께 나누며 모두가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펼쳐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돌봄 나눔터 설립, 경력단절 여성 취업 교육, 위기가정 재기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보다 많은 분들이 용기를 갖고 미래를 향한 희망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신한금융희망재단이 곁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에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사회 곳곳에 풍성한 희망의 열매가 가득 열리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 조용병